강릉 주차타워 24층서 차량화재.. 인명 피해 없어
강릉의 한 주차타워 24층에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재 진화는 완료 되었습니다.
6일 오전 10시37분쯤 강원 강릉시 임당동의 한 25층짜리 주차타워에서 24층에 있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재 불을 끄고 있습니다.화재는 3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층의 주차타워라 현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다고 전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차량 30여 대가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붕괴를 우려해 반경 50ｍ 내에 있는 시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장에는 소방차와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63명이 투입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화재 원인이 BMW 차량에서 불이 난 거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수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올법한 의심 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댓글에는 화재 원인이 국산 차량(그랜저)이라는 루머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진행 중인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이른 5일 오후 6시 18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의 한 인근 주택과 100m 정도 떨어진 뒷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 면적 50평 규모가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차량 9대, 인력 2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인근 주택으로 번지지 않고 산림 면적 약 165㎡(50평 규모)를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을 동원해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5일 오전 2시 23분쯤에는 강릉 내곡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이 불로 주택은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1분30초 부터, 강릉 주차타워 24층서 차량화재 / YTN제공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