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2018. 8. 11. 10:19
백일해 유행 조짐, 7·8월에만 214명 발병
백일해(발작기침)확산 조짐, 두달 새 경남 90명, 부산 35명, 경기 28명 등 급증어린이와 영유아들에게 발작적인 기침과 구토 등을 유발하는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매달 30~40명 수준이던 백일해 확진 환자가 지난 6월 64명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156명을 기록했습니다. 평소의 5배에 달하는 수치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이달 들어서도 10일까지 전국적으로 58명의 환자가 발생해 백일해 발병의 급증이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7일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는 모두 214명으로 올해 들어 발생한 환자 480명의 44.5%에 달합니다.지역별로는 경남에서 7월과 8월 현재까지 모두 90명의 환자가 발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