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 압수수색 '서버, 홈페이지 폐쇄'

경찰, '보물선 논란' 신일해양기술 서버 압수로 홈페이지 폐쇄

경찰의 신일해양기술 서버 압수로 홈페이지를 폐쇄 했다. 피해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YTN방송 캡처)

경찰이 '150조원대 보물선' 논란을 불러일으킨 돈스코이호 인양을 둘러싸고 투자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 압수수색을 7일 마친 가운데 신일그룹 홈페이지가 폐쇄돼 추가 피해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오전 8시30분쯤부터 7시간여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서버관리업체에서 서버를 압수하면서 신일해양기술 홈페이지에 접속이 불가능해 더 이상 피해가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또 "압수수색 과정에서 서버관리업체 관계자를 통해 '정상적이지 않은 접속 시도가 있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일각에서 나온 '해킹 시도' 이야기를 사실로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 해킹 시도로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인 류모씨가 보물선을 내세워 모은 투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정보와 계좌추적 등 수사를 통해 이 같은 의혹도 규명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경찰, 신일그룹 서버 통째 압수...코인거래 전면 중단 / YTN제공 영상

뉴스 팩토리

문재인대통령, 주요이슈, 연예정보, 제품리뷰, 자동차

    이미지 맵

    이전 글

    다음 글

    오늘의 이슈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