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허희수 '마약 혐의' (영상)

액상 대마 밀수 혐의 구속,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누구?

SPC그룹 총수 일가 3세, 허희수 부사장 (사진/JTBC방송화면 캡처)

SPC그룹 총수 일가 3세, 허영인 SPC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마약류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허 부사장은 액상 대마를 대만 등지에서 밀반입,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마초의 진액 형태인 액상 대마는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는 대신 환각성은 2∼3배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부사장은 2016년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와 히트시키면서 경영인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SPC그룹 허영인(69) 회장의 차남인 그는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했습니다. 

이번 마약 파문으로 SPC그룹은 "허희수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법, 윤리, 사회적 책임을 더 엄중하게 준수하는 SPC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허 부사장을 조만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액상 대마는 대마초를 원액으로 추출한 형태로 대마 잎을 말려서 피는 것보다 약 20배 이상의 마약 성분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pc 그룹 허희수 '마약 혐의' 구속 / JTBC제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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