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메르스 음성 환자 검사 결과는?

대전 메르스 의심 환자 1차 검사 결과는?

지난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 종합병원을 찾은 여성이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 종합병원을 찾은 여성 A씨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에 대한 1차 정밀 검사 결과 메르스로 볼 만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음성 판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대전 메르스 1차 결과는 음성으로 (사진 / 연합뉴스TV 캡처)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환자와 직원 등 접촉 의심자 72명과 내원객 등을 상대로 한 감시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보건당국은 2차 메르스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할 계획이며 환자와 직원 등 접촉 의심자 70여 명과 내원객 등을 상대로 한 감시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전 메르스 1차 결과는 음성으로 (사진 / 연합뉴스TV 캡처)

A씨는 10개월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거주하다 최근 귀국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폐렴 등의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호전이 되지 않자 대전의 한 대학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이후 지난 2일 국가 지정 격리 기관인 충남대학교 병원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A씨에 대한 격리 해제가 판정되는 2차 검사 결과는 3일 오후 혹은 4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메르스 1차 결과는 음성으로 (사진 / 연합뉴스TV 캡처)

한편, 보건당국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140여 명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지난 2015년 메르스 환자가 29명이 발생해 1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에는 21명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대전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음성…격리는 계속 / 연합뉴스TV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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